산호를 키우고 싶었다. 2-3년쯤에 아크로를 들여와서 일주일도 되지 않아서 모두 녹여버렸었다. 큰 좌절감에 산호는 들이지도 않고 있었다. 물생활을 좋아하는데, 어느덧 귀찮음이 극에 달아.. 어항이 썩는 느낌을 받았다. 귀찮은 몸을 이끌고 어항을 반나절동안 청소를 했다. 청소를 하고나니, 산호를 다시 시작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지금생각해보면, 잘못된 판단은 여기부터인것 같다. 일일차. 우선 가장 저렴한 레더(가죽)을 하나 데리고 왔다. 대머리로 피지 않고 있다... 이틀차. 레더가 잘 피지도 않았는데, 사람 욕심은 끝이 없다. 난 또 다른 친구들을 데리고 와버렸다... 버섯이란 이야기지... 이친구도 데리고 왔지.... 한 일주일정도 되었을때. 역시 모두 피지 않았다... 몇일이 지나고 난 또 다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