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생활

[해수어 산호] 산호를 들이다.

magpiebros 2022. 10. 6. 22:40
반응형

산호를 키우고 싶었다.
2-3년쯤에 아크로를 들여와서 일주일도 되지 않아서 모두 녹여버렸었다.
큰 좌절감에 산호는 들이지도 않고 있었다.

물생활을 좋아하는데, 어느덧 귀찮음이 극에 달아..
어항이 썩는 느낌을 받았다.
귀찮은 몸을 이끌고 어항을 반나절동안 청소를 했다.

청소를 하고나니, 산호를 다시 시작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지금생각해보면, 잘못된 판단은 여기부터인것 같다.

 

일일차.

우선 가장 저렴한 레더(가죽)을 하나 데리고 왔다.
대머리로 피지 않고 있다...

 

 

이틀차.

레더가 잘 피지도 않았는데, 사람 욕심은 끝이 없다.
난 또 다른 친구들을 데리고 와버렸다...

머쉬룸

버섯이란 이야기지...

 

스타폴립 롱팁

이친구도 데리고 왔지....

 

한 일주일정도 되었을때.

역시 모두 피지 않았다...
몇일이 지나고 난 또 다른 친구들을 데리고 와버렸다.
하하하하하....

초보 딱딱이라 불리는 놈들이였는데, 초보용 산호라는 말을 믿으면 안된다고 나는 생각한다.
산호는 역시 너무나도 어렵다.

중간 상단은 '세리아토포라', 좌측 하단은 '시즌스 그리팅'

 

러블리 트리
포레스트 파이어

나는 도대체 무슨 생각이였을까...
위에 있는 산호들은 모두 1주일도 되지 않는 기간동안 데려온 친구들이다.
산호 용품들은 배송되고 있고.. 뭔가 큰 잘못된 일들이 벌어지고 있었다.

다음 이야기는... 오늘은 여기까지...

반응형